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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퇴출' 바이낸스, 코인머스와 '사용자 이전 조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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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퇴출' 바이낸스, 코인머스와 '사용자 이전 조치' 협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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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머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네덜란드에서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사용자들을 코인머스(Coinmerce)로 이전 조치하기로 합의했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머스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에서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수십만 명의 사용자를 바이낸스로부터 자사 디지털 자산을 플랫폼으로 무료로 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지난 6월 네덜란드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7월 17일부터 네덜란드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인머스의 공동 설립자 닉 스미츠 반 오옌(Nick Smits van Oyen)은 "(바이낸스) 사용자들에게 모든 유럽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는 동등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환은 순조로울 것이다. 바이낸스와 협의하여 사용자들이 최대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앞서 2022년 4월,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적절한 등록 없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바이낸스 홀딩스(Binance Holdings)에 약 33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시 은행은 "해당 거래소가 네덜란드에 매우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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