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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간 상승분 일부 반납… 3만달러 지지선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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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간 상승분 일부 반납… 3만달러 지지선은 지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6.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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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주춤하고 있으나, 3만달러 지지선은 유지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7일 오전 9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3% 떨어진 3만2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선 13% 오른 가격이지만, 지난 24일 3만1000달러 선을 넘어섰던 것을 고려하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셈이다.

하락세에도 불구,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는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한 것을 시작으로, 기존 투자 업계에서 '비트코인 ETF 신청 러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뉴스레터에서 "미국에서 기관들의 ETF 신청이 '골드러시'처럼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수요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심을 나타내는 데이터 '크립토탐욕공포지수'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보탰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59포인트로, '탐욕' 단계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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