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22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관련 기업이 줄어들면서 정보 공백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쟁글이 암호화폐 공시 서비스 중단을 발표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 빗썸은 공시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빗썸은 그동안 쟁글과 연동해 공시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빗도 마찬가지로 "쟁글 공시 서비스 중단에 따라 6월 말로 공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쟁글은 암호화폐 상장 비리 논란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명확한 규제가 생기기 전까지 공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코인원의 경우 올 하반기 중 공시 게시판 개편 준비를 이유로 현재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업비트는 과거 공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 공시를 게재하면서 논란이 커지면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정보 공백 우려가 확산하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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