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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암호화폐, 화폐로서의 지위 가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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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암호화폐, 화폐로서의 지위 가진 듯"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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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제도(Fed) 의장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제도(Fed) 의장이 암호화폐의 화폐 지위를 인정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73% 상승한 3만11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두 달만이다.

이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21일(현지 시각)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하여 "암호화폐가 화폐로서의 지위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화폐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며 "모든 선진국에서 화폐에 대한 신뢰의 원천 중앙은행이다. 연방 정부가 강력한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전하며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비트코인 급등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이 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따라 신청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피델리티, 찰스 슈왑, 시타델 증권 등이 공동으로 신생 암호화폐 거래소 'EDX마켓(EDXM)'을 출시한 것도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EDX 거래소는 지난 20일 서비스 개시를 발표하며 업계에 공식 진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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