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거래소 코인W가 홍콩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신청에 나선다.
9일 한경에 따르면 코인W는 홍콩지사인 코인WHK(CoinWHK)를 설립하고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현지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콩이 지난해 10월 이후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을 보이고 지난 1일부터 가상자산 규제가 시행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나 게이트그룹 등 많은 암호화폐 관련 플랫폼들이 홍콩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코인W는 홍콩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르멘 탄 코인W 글로벌 전략 매니저는 "홍콩의 새로운 가상자산 정책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상자산 산업에 명확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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