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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제품, 증권 아니다"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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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제품, 증권 아니다" 재차 강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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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룸버그)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베이스(Coinbase)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자사 거래소의 스테이킹 제품이 증권으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추측을 진압하려고 시도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규정 논쟁에 다시 한 번 반발했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소에 직접 스테이킹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암호화폐를 언급하며 “우리의 스테이킹 상품은 증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고객은 자산을 코인베이스로 보내지 않는다. 우리는 고객이 탈중앙화 프로토콜인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코인을 통과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암스트롱의 설명은 지난 달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 폴 그월(Paul Grewal)이 주주들에게 거래소의 스테이킹 제품이 SEC가 겨냥하는 수익률 상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월은 SEC가 경쟁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에 내린 최근 집행 조치로 크라켄이 ‘서비스로서의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등록하지 못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크라켄은 환수, 법정 이자, 민사 벌금으로 3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SEC는 크라켄과 합의한 후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제품으로 관심을 돌렸다. 특히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제품이 미국 증권법에 따른 증권의 법적 정의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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