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범죄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2022년 매머드 하모니 브리지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 4만1000개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후오비, OKX 등에 예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ZachXBT는 트위터로 라자루스 그룹이 자금을 통합하고 거래소에 예치하기 전, 개인 정보 보호 및 익명 시스템 레일건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레일건은 자산 전송이나 거래에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다. 거래를 익명화 할 수 있어 제3자로부터 열람을 막을 수 있다.
이날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윗으로 "후오비와 바이낸스에 이전된 라자루스 세탁 이더리움이 현재 동결 및 압류됐다"고 밝혔다.
그는 124개의 비트코인(BTC)을 회수했다고 주장하며 공격자들이 이더리움(ETH)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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