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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암호화폐'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새 암호화폐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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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암호화폐'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새 암호화폐법 제정해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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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이 이끄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실망해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새 법 제정을 원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어스는 수년 동안 암호화폐를 적극 옹호한 SEC 위원으로, 지난 12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증권 거래자 협회(Securities Traders Association) 콘퍼런스에서 연설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피어스는 겐슬러가 SEC에 올 때,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즉 특정 공개 규칙이 언제 특정 암호화폐 자산에 적용되는가에 관한 관리 체제를 설정할 기회가 될 것으로 비교적 낙관했던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일부 규제 집행 조치 외에는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이 입법을 위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피어스 위원은 지난 7개월 동안의 시장 혼란에 대해 의사를 표시해 왔는데, 이는 새로운 입법 노력과 암호화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규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피어스는 "분명히 일반 시장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교훈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일부 사람들은 최근에 이러한 교훈을 배우고 있으며 기존 시장의 사람들은 아마도 그러한 교훈 중 일부에 대해 경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어스의 의견은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에 더 큰 권한을 부여하게 될 암호화폐 법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SEC의 다른 공화당 위원인 마크 우예다(Mark Uyeda)는 "이 같은 규제가 비평가들이 매도한대로 집행에 의한 규제에 치우쳐 규칙 제정 과정을 포기한 사례"라며 SEC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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