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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뱅크 3분기 실사보고서… "고객 예치 자산보다 보유 가상자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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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뱅크 3분기 실사보고서… "고객 예치 자산보다 보유 가상자산 많아"
  • 편집팀
  • 승인 2022.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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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크립토 자산관리 및 투자 서비스 '샌드뱅크'를 운영하는 디에이그라운드(샌드뱅크)가 고객예치 자산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샌드뱅크는 지난 6일 ‘2022년 3분기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회사가 보유한 가상자산 수량은 약정 수익을 포함해 고객에게 지급할 가상자산다 많다고 전했다. 이는 샌드뱅크가 고객이 예치한 것보다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실사는 외부감사인인 창천 회계법인에서 맡았으며, 3분기 가상자산 예치금을 대상으로 9월 30일 실시됐다. 이번 가상자산 실사는 외부감사인이 내부 전산시스템에 저장된 고객 예치 가상자산 수량과 샌드뱅크 내부 월렛, 외부 플랫폼, 타 협력 운용사에 보관한 가상자산 수량을 총체적으로 비교하고 일치 여부를 검토해 이뤄졌다. 회사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기반하지 않고 가상자산의 실재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실사 결과 샌드뱅크는 총 5종의 가상자산(BTC, ETH, ETHW, XRP, USDT)을 보유하고 있으며, 5종 모두 고객 예치 수량 대비 100%를 초과하는 가상자산 수량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현명 샌드뱅크 CEO는 “샌드뱅크는 무엇보다도 고객과의 신뢰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 실사를 통해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샌드뱅크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기반 핀테크 서비스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며 수익을 낼 수 있는 알고리듬 기반 자동 트레이딩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한국정보인증이 주도한 시리즈A 2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해외진출 및 가상자산 자산 산업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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