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세금 납부를 허용키로 했다.
블룸버그텍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 시각) 덴버에서 열린 주 행사에서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연설을 통해 "콜로라도 주 내에서 암호화폐를 통한 세금 납부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의 암호화폐 세금 납부는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월부터 추진했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 주민들은 개인 소득세, 사업 소득세, 판매 및 사용세, 원천 징수세, 퇴직세 등 각종 세금을 암호화폐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세금 납부에 채택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이다.
이번 암호화폐 세금 납부 결정에 폴리스 주지사는 "이번 결정은 주 정부가 콜로라도 주에 있는 기업 및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증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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