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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권자들, 연준 디지털 화폐 회의적… 절반 이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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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권자들, 연준 디지털 화폐 회의적… 절반 이상 '반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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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보수단체가 의뢰한 새 여론 조사에 따르면 상원의 표밭인 주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설문 조사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미래의 디지털 통화 발행을 모색하고 바이든 정부가 디지털 자산을 조사하는 일련의 보고서를 발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명한 공화당 그룹인 ‘성장을 위한 클럽(Club for the Growth)’은 정치 행동 위원회에 여론 조사를 의뢰했다. 이 보수 조직은 최근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친 암호화폐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중간 선거에서 상당한 현금을 지출한 대형 정치 행동 위원회(PAC)인 ‘암호화폐 프리덤 PAC’에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연방준비제도의 디지털 통화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11%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3분의 1 이상인 3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여론 조사 기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자 디지털 화폐에 대해 더욱 의구심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59%는 “디지털 통화를 이용한 모든 구매를 정부가 모니터링해 특정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는 말을 듣자 디지털 통화를 지원할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또한 51%는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이 디지털 통화로 거래할 경우 정부가 거래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후 통화를 지원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는 또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42%는 암호화폐가 환경을 해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31%는 환경을 해친다고 생각하고 27%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공화당 지지자에 비해 암호화폐가 환경에 해를 끼친다고 보는 사람이 약간 더 많았다.

보수 후보자와 자주 협력하는 회사인 WPA 인텔리전스(WPA Intelligence)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유권자 1,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유권자들은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네바다,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위스콘신에서 투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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