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코인 사기 프로젝트를 고발하여 업계 자경단 역할을 한 '코인캅스'의 전 운영자가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 김포 경찰서는 5일 코인캅스를 공동 운영했던 A씨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인은 A씨가 사기 수법을 통해 수억 원 이상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8년 활동을 개시한 코인캅스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피해자 제보를 받아 의심 가는 프로젝트 다수를 파헤치는데, 대표적으로 올스타빗 사건, 월드뱅크코인(WBC)과 코인업 거래소 사건 등을 공론화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A씨가 그간 쌓아온 유명세를 악용한 사례로 보고 있다"라며 "다만 A씨와 피해자 주장이 갈리고 있어, 사기를 의도한 행위인지 수사 경과를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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