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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美검찰과 암호화폐 범죄 대응 공조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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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美검찰과 암호화폐 범죄 대응 공조수사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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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스캇 하트만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오른쪽 위), 안드레아 그리스울드 수석법률고문(오른쪽 중간) 등 뉴욕남부연방검찰청 관계자들과 암호화폐 사건 관련 수사자료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검찰 당국과 암호화폐 관련 범죄 대응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법무장관은 지난 5일(현지 시각)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하여 안드레아 그리스울드 수석법률고문과 스캇 하트만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을 만나 현재 수사 중인 암호화폐 사건 및 금융범죄에 대해 공조수사를 벌이는 등 실질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하고 있다. 이번 협력 약속에 따라 루나 사태 또한 양국이 공조수사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논의된 구체적 협력 내용으로는 증권 및 금융범죄, 화이트칼라 범죄 대응에 특화된 전문 수사기관의 협력방안 논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 및 국제적인 부정부패 범죄에 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공조수사 등이 있다.

특히 현재 한미 양국 검찰에서 수사 중인 암호화폐 사건과 관련하여, 미 연방검찰이 확보한 수사자료를 신속히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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