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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3AC, 크립토펑크 등 377개 NFT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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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3AC, 크립토펑크 등 377개 NFT 보유하고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7.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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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세 기준 750만달러 상당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파산신청을 한 암호화폐 투자회사 쓰리애로우즈캐피탈(3AC)이 표면적으로 750만 달러 이상의 주요 NFT를 보유 중이라고 5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인 21쉐어스(21shares)의 자료에 따르면, 3AC는 크립토펑크(CryptoPunks) 11개, 아트블록큐레이티드(ArtBlocksCurated) 330개, 돌연변이 원숭이(Mutant Apes) 2개, 지루한 원숭이(Bored Ape) 1개 등 총 377개의 NFT를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은 "3AC 소유 NFT 평균 가격은 현 시세를 감안하면 약 752만4617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3AC의 NFT 포트폴리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크립토펑크의 평균가는 300만 달러 이상이며 아트블록큐레이티드의 가치는 약 25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3AC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의 청산 명령 챕터15(Chapter 15) 파산신청을 접수했다. 

미국 파산에 관한 챕터(Chapter)는 총 15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챕터15은 ‘미국 법원과 외국 법원 사이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며 일반적으로 채무자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산 신청 이전 3AC는 암호화폐 관련 벤처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무려 1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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