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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1000달러 대로 하락했으나 '활황'에 대한 기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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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1000달러 대로 하락했으나 '활황'에 대한 기대는 여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3.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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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TC)은 4만5000달러 이상의 고점에서 조정됐으나 상승랠리에 대한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스프로 및 트레이딩뷰(Cointelegraph Markets Pro and Tradingview)에 따르면 이날 BTC/USD는 4만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1주일 만에 1만 달러 이상 오른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단기조정을 거칠 것으로 이미 예상됐다. 4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40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5.10% 하락한 4만15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행동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 마이클 반 드 포페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유동성을 챙긴 뒤의 단기 조정이 이뤄진 것"이라고 요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현재 올해 개장가였던 4만6000달러 부근과 주문대장에서 저항선으로 보이는 4만8000달러 근처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투자자들은 현 가격대에서 매집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관련 분석 정보 업체인 이코노메트릭스(Ecoinometrics)는 이번 한 주 동안의 매수자들의 구매습관을 보여주는 도표를 공개하면서 “작은 물고기들이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비트코인 토막(sats)를 쌓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3일 기준 BTC/USD는 약 1.8% 하락했으며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은 5%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는 3.5% 떨어져 3000달러 선 아래로 복귀했으나 아직 의미있는 지지선은 형성되지 않았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이에 대해 "전체적인 시장은 비교적 평온하다"고 평가하면서 "사람들이 현재 암호화폐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으며 소셜 미디어 등에서의 참여도도 낮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가스비가 거의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삼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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