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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장 많이 개발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카르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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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장 많이 개발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카르다노'"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1.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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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실행된 지 3개월 가량이 지난 카르다노(Cardano)의 알론조(Alonzo) 포크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와 샌티멘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는 작년 한 해 동안 깃허브(GitHub)에서 총 14만건이 넘는 이벤트가 있었으며, 가장 많이 개발된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르다노에 이어 쿠사마(Kusama)와 포카닷(Polkadot)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더리움(Ethereum)은 4위에 머물렀다. 

샌티멘트의 보고에 따르면, 깃허브 이벤트는 이슈 생성, 풀(pull) 요청 생성, 이슈 또는 풀 요청에 대한 댓글 작성, 코드 저장소, 포킹(forking)/스타링(starring)/왓칭(watching) 등으로 정의된다.
 


지난 주, 유튜브(Youtube) 라이브에서 카르다노 설립자인 찰스 호스킨스(Charles Hoskinson)은 "이 블록체인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약 127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카르다노 이용자 수는 기존 200만 명에서 열 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카르다노의 기술 발전은 알론조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원장(ledger)를 분할하지 않고 스테이킹 풀로 채널링하는 레이어 2 하이드라 업그레이드이며, 이론적으로 이는 수백 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수백 개의 하이드라 노드(hydra nodes)가 있는 네트워크의 고급 선형 확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고유한 초기 스테이크 풀 오퍼링(Initial Stake Pool Offering, ISPO)으로 알려진 새로운 핀테크 자금 조달 메커니즘 역시 눈에 띈다. 

이 설정에서는 블록체인 애호가들이 프로토콜에서 암호화폐를 위임하고 자신이 후원하는 신규 프로젝트의 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카르다노(ADA) 스테이킹 보상은 개발자에게 돌아간다. 자금은 위임자의 지갑 안에 머물기 때문에 절차가 안전하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지니어스 일드(Genius Yield)는 ISPO 풀이 24시간만에 약 1억 1,800만 달러를 돌파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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