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 국가 중 한 곳인 카자흐스탄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도사예프Erbolat Dossayev) 총재는 카자흐스탄 국립 은행이 디지털 텡게(tenge) 플랫폼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도사예프 총재는 "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 테스트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시범 프로젝트를 오는 15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범 운영에는 현지 금융회사와 일부 해외 파트너들이 참여했다"라고 언급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가 통화의 디지털화를 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사예프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2022년 12월에 이러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은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자체 디지털 화폐를 개발함에 따라 해외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개발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