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CEO "암호화폐, 제발 거래소에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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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CEO "암호화폐, 제발 거래소에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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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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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은 해킹 위험 없어”
크라켄 CEO는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보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CEO 제스 파웰(Jesse Powell)은 디지털 자산 유저들에게 자금을 거래 플랫폼에 저장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파웰이 이러한 경고를 하기 얼마 전 뉴질랜드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에서는 보안 문제로 해킹 사건이 있었다.

투자가들이 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보유하면 안되는 이유

인터넷에 연결된 앱이나 플랫폼은 해킹이 가능하다는 성격이 있다. 특히 중앙화된 성격으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개인키나 유저의 펀드를 보유하는 은행과 비슷하다. 해커가 거래소의 중앙 서버 혹은 내부 관리 시스템에 접근성을 얻는다면 해커들은 유저 펀드나 개인 정보 그리고 금융 데이터를 해킹할 수 있는 것이다.

포웰은 암호화폐를 저장하는 더 안전한 방법은 개인키를 하드웨어 월렛이나 논 커스터디얼 월렛에서 관리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앙화된 주요 거래소들은 초보 혹은 일반 암호화폐 유저들에게 더 안전하다며 초보 유저들은 개인키나 민감한 데이터를 잘 관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제미니 등과 같은 잘 규제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흔하지는 않지만 보안 침해나 해킹 공격 등과 같은 경우가 생기면 투자가들에게 보상을 할 수 있는 보험회사들이 있다. 10월 제미니는 유럽에서 가장 큰 보험 서비스 제공업체인 Aon과 보험회사로 계약을 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해킹 사건이 있은 이후 한국 등과 같은 일부 시장은 투자가들 혹은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 필요해졌다. 하지만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보안 공격에 취약하며 모든 유저의 펀드를 보험회사를 통해 보험을 들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암호화폐를 하드웨어 월렛이나 논커스터디얼 월렛에 저장하는데 따르는 리스크는 개인키를 잃어버렸을 경우에 투자가를 도울 대표나 회사가 없을 때 일어난다. 하지만 월렛이 잘 관리된다는 전제 하에서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월렛을 규칙적으로 백업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가들에게 있으며 월렛은 해킹의 위험은 없다는 것이 크라켄 CEO 제스 파웰의 설명이다.

거래소 크립토피아

크라켄 CEO 제스 파웰이 투자가들에게 거래소에 자금을 두지 말 것을 당부하게 했던 원인이 된 크립토피아의 해킹 사건은 현재 뉴질랜드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뉴질랜드 경찰은 “암호화폐의 주요한 가치가 관련된 문제이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아주 심각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 경찰은 사건을 잘 이해하기 위해 크립토피아와 대화 중이다. 관련 전문지식이 있는 경찰 전문가들을 포함해 특정 수사팀이 크리스트처치(Christchurch)에 구축됐다.”고 전했다. 거래소 크립토피아가 해킹 피해를 입은 모든 투자가들을 보상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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