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독일의 커머즈뱅크(Commerzbank)가 기계 대 기계 결제 시스템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커머즈뱅크에 의하면 솔루션으로 인해 자동화된 트럭에 전기를 충전할 때 종이로 된 일반 지폐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독일의 커머즈뱅크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스타트업과 다임러트럭(Daimler Trucks)과 협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대형 트럭들은 전기를 충전할 때 자동화된 결제 처리과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커머즈뱅크는 시범운영 거래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에 유로화를 지불하고 이를 결제 지불을 위해 다임러 트럭에 송금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커머즈뱅크는 유로화가 시스템 상에서 거래가 되는지 혹은 전기 충전소가 결제를 받거나 처리하는지 등과 같은 자세한 설명은 제공하지 않았다. 커머즈뱅크는 기계가 점점 상호연계성이 증가하고 자동화되면서 인가의 행위가 필요없는 상호 결제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의 커머즈뱅크은 이번 블록체인 시범운영으로 인해 향후 자동화된 기계의 결제 과정은 완전한 자동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발전사항은 단기적 관점에서 효율성 증진을 제공하며 산업 전역에 걸쳐 기계 대 기계가 상호 연계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사하고 있다고 커머즈뱅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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