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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암호화폐 시황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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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암호화폐 시황은? ‘안정세’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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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암호화폐 시황을 전달하고 있는 TVCC 김미하 캐스터 ⓒ블록체인투데이

지난주에 이어 어제도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오늘은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을까? 블록체인 전문방송국 TVCC는 오늘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먼저,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큰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어젯밤 8시부터 오름세를 보이며 최고 816만원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어제보다 소폭 하락한 상태다.

글로벌 투자 정보 통계사이트 트레이딩 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쇼트 포지션 규모가 지난 2일 하루 동안 무려 53%나 급증했다. 비트코인 쇼트 포지션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이득을 보는 상품이다. 일각에서는 특정 세력이 의도적으로 시장 공포를 조성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 공포에도 국내 시장은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다.

몇 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70만원 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캐시 역시 소폭 하락하면서 60만원 선으로 내려왔다. 또한, 이더리움 역시 조금 주춤한 상태로, 어제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편, 어제 시카고 옵션 거래소가 이더리움 선물 거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에 대해 투자분석가 토마스 리가 이더리움 선물 거래가 비트코인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이더리움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물계약이 실제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이동에 베팅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면서, “새로운 이더리움 공매도 기회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작년 12월 비트코인 선물 출시 이후, 암호화폐에 회의적이고 기반 자산 보유를 원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공매도했다. 이제 이더리움 공매도 또한 가능해졌다. 비트코인 선물의 순공매도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더리움 시세 전망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이더리움 선물 거래가 가능해지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전 세계 암호화폐 총 거래량은 132천억 원으로 어제보다 약 8천억 원 가량 줄었다. 거래량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은 52.9%를 기록하며, 어제보다 0.1% 늘어났다.

오늘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암호화폐들이 소폭 오르고 내림세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상승세가 사그라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가격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판단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달 30일 암호화폐 자문 기업 새티스 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2028년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한화로 약 4,000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특히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5년 내에 96,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98만 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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