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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ICT융합학회 '비트코인 15주년' 기념 금융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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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ICT융합학회 '비트코인 15주년' 기념 금융혁신포럼 개최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4.04.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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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한국금융ICT융합학회(회장 오정근)는 2009년 비트코인 출시되어 금년에 15주년이 되는 비트코인 15주년을 기념하는 ‘비트코인 15주년,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조화를 위한 정책방향’ 주제의 금융혁신포럼을 4월26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개최하였다. 

한국금융ICT융합학회 오정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트코인은 출시된 후 2010년 5월22일에는 비트코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피자데이 행사, 2017년 말에는 ICO(코인초기공개) 붐, 2020년 부터는 코로나로 미국이 제로금리정책을 재도입하고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하면서 6만 달러 대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2022년에는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자산가격이 폭락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가격도 큰 폭 하락하는 ‘크립토윈터’를 겪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크립토윈터 기간 중에도 탈중앙화금융(Defi)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장은 암호자산 또는 디지털자산시대를 열고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블록체인, 초당처리속도가 현저히 개선된 메인넷의 등장 등 암호화폐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이러한 발전을 토대로 최근에는 탈중앙화 개인화 지능화된 맞춤형 웹으로 개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소유하고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인터넷인 ‘웹3.0’ 발전이 눈부시게 진행되고 있고 세계각국의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 도입도 글로벌 추세가 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데 이어 4월 15일에는 홍콩 금융당국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고 4월에는 4차 반감기가 도래하면서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기를 맞이했는데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도 인하될 전망이어서 ‘크립토스프링’에 대한 기대마저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진 이흥노 광주과기원 블록체인센터장은 “비트코인 15주년 금융혁신의 동향과 전망”을 통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기술은 지난 15년 동안 금융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금융의 미래를 재정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금융위원회 학계 정책입안자들이 협력하여 혁신을 촉진하고 동시에 시장을 안정시키는 균형잡힌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혁 서울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디지털금융혁신에 따른 금융보안 이슈와 대응”을 통해 증가하는 암호화폐 해킹에 대한 보안강화를 위해 디지털금융자산의 정보호보 기술개발이 시급하며 디지털금융보안 전문인력 육성과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금융공급자의 강력한 내부통제 강화가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남형 큐브체인 프로젝트 매니저는 “금융보안의 실제 : 큐브체인 메인넷과 금융보안”을 통해 근년에 출시되어 두바이에서 상장된 바 있는 큐브체인이 강화된 암호화폐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는 메인넷이라고 소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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