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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비트코인, 유니스왑 상장 직후 고래 투자자 등장으로 1.6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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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비트코인, 유니스왑 상장 직후 고래 투자자 등장으로 1.6배 올라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4.04.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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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신규 암호화폐 그린 비트코인(GBTC)이 지난 4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유니스왑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DEX 상장 직후 한 고래 투자자가 4만 4,000달러 어치를 구매하며 시세가 63% 올라 1.79달러까지 도달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현재 GBTC는 $0.9595에 거래되어 상장 가격에 가깝게 후퇴한 상태이다. 개발팀은 바이백과 20만 달러 상당의 유동성 락업으로 곧 시세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주 10일에 CEX 상장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하루 뒤인 11일에 CEX 상장을 진행하고 18일에는 게이미피케이션 신규 기능 업데이트까지 발표된다. 

◆그린 비트코인의 게이미파이드 그린 스테이킹
그린 비트코인은 약 한 달 간 진행한 ICO에서 프리딕트-투-언 유틸리티로 960만 달러를 모금했다. 

사용자는 $GBTC 토큰을 구매하고 스테이킹한 후 시세 예측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즉, 다음날의 비트코인 움직임 방향을 예측하면 24시간 마다 예측의 정확도에 따라 일일 스테이킹 보상 풀이 GBTC 스테이킹 지분에 맞게 분배된다. 

최대 6개월까지 스테이킹 기간을 설정하면 보너스 토큰도 받을 수 있다. 스테이킹은 그린 비트코인 토크노믹스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유통량을 줄여 장기적으로 토큰 시세를 받쳐준다. 

◆친환경 가치를 내세우는 ‘그린’한 GBTC
$GBTC는 최대 토큰 공급량을 2,100만 개로 고정해 비트코인을 오마주했다. 개발팀은 이에 관해 토큰의 희소성을 확보해 가치를 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GBTC는 이더리움 체인에서 개발된 PoS 토큰으로, 원조 비트코인보다 친환경적인 점을 내세운다. 하나의 거래를 처리하는 데 비트코인이 1,173,000 Wh를 사용한다면 그린 비트코인은 34 Wh만 사용한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그린 비트코인
2024년은 비트코인이 2009년 1월에 탄생한 이래 가장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올해 초에 미국에서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었으며 몇 주 전에는 BTC가 7만 4,000달러 근처의 신고가를 경신했다. 

4월 19일에는 4년 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다. 반감기가 진행되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채굴자의 채굴에 의해서만 신규 비트코인이 유통되기 때문에 공급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반감기는 대상승장으로 이어졌다. 분석가들은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내다보며, 월가의 비트코인 ETF 관심 덕분에 상방 압력이 더욱 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상승장에서는 단기적 변동성이 크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 시세 예측으로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그린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생기게 된다. 그린 비트코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그린 페이퍼나 X(구 트위터), 텔레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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