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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비난'에 반발 잇따라… "터무니 없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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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비트코인 비난'에 반발 잇따라… "터무니 없는 주장"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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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와이즈의 CIO 매트 호건이 최근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서 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은행 자산 관리 부서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샤민 모사바르-라흐마니(Sharmin Mossavar-Rahmani)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후에도 여전히 암호화폐를 믿는 사람이 아니다.

인터뷰에서 이 경영진은 비트코인에 내재 배당금, 현금 흐름 또는 수익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떤 가치도 부여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워렌 버핏과 같은 암호화폐 회의론자와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고객 접근을 거부한 뱅가드의 견해와 동일한 것이다.

이에 호건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법정 화폐 시스템 외부에 부를 저장할 수 있는 특징에서 비롯된다고 반박했다.

암호화폐 예치 및 거래 서비스인 폼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샤민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똑똑하고 시장보다 똑똑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라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고, 월스트리트저널에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은 더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샤민은 암호화폐가 불법 활동의 도구라고 비판했다. 이는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포함한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법정화폐는 암호화폐보다 불법 활동에 훨씬 더 널리 사용되는 도구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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