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공화당 의원이 암호화폐 회계 지침인 직원 회계 게시판 121(SAB 121)에 대해 '악성 잡초'라고 부르며 업계 규제에 대한 SEC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피어스 의원은 SEC 연설 행사에서 SAB 121과 암호화폐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디지털 자산 보관과 관련된 회사의 규제 환경이 복잡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2022년 3월 발표된 SAB 121은 고객의 암호화폐를 대신 보관하는 기업이 이러한 자산을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기록하도록 요구한다. 이 지시로 은행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것에 방해되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논쟁이 진행되어 왔다.
피어스 의원은 연설에서 이 주장이 SEC의 견해가 아니고 자신의 견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관의 규제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의원은 "이러한 중요한 규제 조치는 위원장에게 직원이 보고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 전체에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하윈 금융서비스위원회는 SAB 121에 이의를 제기하고 투표를 통해 규제를 무효화하는 결의안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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