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공화당 소속 전 대통령이자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 당선되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현지 시각)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백악관에 당선된다면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에 대해 "추가적인 형태의 통화"라고 말하며, 자신의 NFT 제품에 나타난 큰 관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많은 것들이 암호화폐로 지불됐다"라며 "그 금액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은 구매한 적이 없지만 자신이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가끔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지만 올해 초 자신의 태도를 바꿨다는 신호를 보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암호화폐에 불리한 행동을 해왔다. SEC의 의장 게리 겐슬러는 암호화폐에 관한 기관의 모호한 정책과 집행에 의한 규제 노력으로 인해 자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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