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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취임 후 SEC의 '암호화폐 기업 집행조치'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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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취임 후 SEC의 '암호화폐 기업 집행조치' 2배 이상 증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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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너스톤 리서치)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집행 사건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소송 컨설팅업체 코너스톤 리서치가 2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3년 SEC는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총 46건의 집행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2021년 사건 수의 두 배 이상이다.

코너스톤은 2023년 46건의 집행 조치 중 SEC가 2억 8,100만 달러의 금전적 벌금을 부과했으며, 2022년보다 행정 절차 수가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 작성자인 코너스톤의 시모나 몰라(Simona Mola)는 "겐슬러 의장은 '집행은 목적이 아닌 도구"라고 지적하고 "암호화폐 분야에서 SEC의 집행 조치 수는 지난 2년 동안 급증했다"고 말했다.

2021년에 SEC의 집행 조치의 수는 20건으로 미국 상원이 게리 겐슬러를 위원장으로 지명한 해다. 겐슬러의 지휘 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SEC의 조치는 2022년에 50%, 2023년에 53% 이상 증가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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