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클린스파크가 2024년 말까지 최대 16만 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각) 클린스파크는 성명에서 회사가 비트메인(Bitmain) S21 장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채굴기는 2024년 4월부터 6월 사이에 배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2024년이 끝나기 전에 10만 대의 채굴기를 추가로 구매하는 전략적 콜 옵션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16만 대의 채굴기가 모두 설치되면 클린스파크는 해시 속도가 현재 10EH/s에서 400% 증가한 50EH/s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커리 브래드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략으로 회사가 가능한 많은 변수를 제어함으로써 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올해 4월 반감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플랫폼, 시퍼 마이닝도 더 많은 채굴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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