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분산형 금융(디파이)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폴리마켓(Polymarket)이 오는 15일까지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이 88%라고 봤다.
폴리마켓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사건의 예측에 베팅할 수 있는 시장이다. 여기서 '1월 15일까지 승인된다'의 실현 확률이 88%로 예측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폴리마켓은 X(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시, 현물 ETF를 각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하면서 헤지 전략을 취할 것을 추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3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을 결정할 경우 이르면 3일이나 4일에도 ETF 발행사에 통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 미국 미디어인 폭스(Fox)의 비즈니스 리포터를 맡는 엘레노아 텔레트(EleanorTerrett)는 SEC가 이번 주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텔레트가 ETF 발행 기업 담당자와 이야기를 진행한 바에 따르면 SEC는 심사를 위해 수정·제출된 신청서에 적용된 모든 변경사항을 검토하고 기업들에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텔레트는 SEC 직원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휴가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일 또는 4일에 승인되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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