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BTC)으로 기초자산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경제분석기관인 무디스 애널리스틱의 수석 이사인 이아니스 지오카스는 최근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 구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가장 큰 이유는 1월 SEC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블룸버그는 내년 1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90%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지오카스는 "대규모 자산 관리자가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ETF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자산을 획득할 준비를 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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