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적절한 관리 하에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부활할 수 있다는 발언에 거래소의 발행 토큰인 FTT가 9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FTT 토큰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90% 급등하여 2.65달러(약 3,548원)에 거래됐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FTX가 법률 준수를 전제로 운영이 재개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타났다.
위원장은 핀테크 행사에 참석해 FTX의 새로운 경영진이 법률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운영하면 FTX를 재가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지난 주 유죄 판결을 받은 직후 여러 그룹이 FTX를 인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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