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스위스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세인트 갤러 칸토날 은행(SGKB)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를 시작했다.
1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SGKB는 앞서 스위스 최초로 암호화폐를 수용한 세바 은행(SEBA Bank)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암호화폐 수탁 및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SGKB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추후 다른 암호화폐를 지원하면서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SGKB 시장 서비스 책임자인 팔크 콜만(Falk Kohlmann)은 "세바 은행의 협력 덕분에 우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초기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우리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이 경험을 갖춘 전문적이고 인증된 제공업체의 관리에 의해 보호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비에리 세바 은행 B2B·수탁 부문 총괄은 "암호화폐 전문성을 통해 세인트 갤러 칸토날 은행의 서비스 확장을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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