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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에 소송 당한 LBRY, 결국 파산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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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에 소송 당한 LBRY, 결국 파산 절차 돌입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10.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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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BRY 트위터)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메타 데이터 저장 시스템 LBRY 블록체인의 개발사 LBRY Inc.가 X(트위터)를 통해 회사를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각) LBRY 팀은 LBRY 기반 비디오 공유 사이트 Odysee와 X에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게시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BRY는 2023년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증권법 위반' 혐의로 최종적으로 패소했다. SEC는 처음에 2,200만 달러의 벌금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지불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111,000달러로 하양 조정했다.

하지만 LBRY는 SEC, 법무팀, 개인 채무자에게 빚진 수백만 달러의 부채가 극복하기엔 너무 큰 장벽이라고 밝혔다.

LBRY 크레딧 창시자이자 전 CEO인 제레미 카우프만(Jeremy Kauffman)은 8년간 재직한 사실을 언급하며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행복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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