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캘리포니아주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16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은 13일(현지 시각) 2025년 7월부터 암호화폐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규제하는 암호화폐 법안에 서명했다.
뉴섬은 성명에서 '디지털 금융 자산법'이라는 이름의 법안이 디지털 자산 사업을 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모두 금융보호혁신부(DFPI)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의무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법안은 DFPI가 암호화폐 기업에 엄격한 요구 사항을 부과하고 준수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성명은 법안을 준수하지 않은 기업이 국가의 집행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22년 뉴섬은 캘리포니아 디지털 자산에 대한 라이선스 및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만들어진 법안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한 바 있다. 당시 뉴섬은 "법안이 빠르게 변화하는 암호화폐 동향을 따라잡을 만큼 유연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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