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가 18일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SEC가 이더리움 선물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11% 상승해 1,700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의 8월 17일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 당국은 프로쉐어즈, 볼래틸리티 쉐어즈, 비트와이즈, 및 라운드힐을 포함한 12개 회사의 ETF 신청을 차단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ETF 신청이 SEC에 승인될지는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관계자들은 이르면 10월까지 일부 서류가 승인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SEC가 이더리움 선물 ETF를 승인하려는 움식임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결정은 비트코인 현물 ETF와 같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규제 기관의 견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전 6시 40분 급락하던 이더리움은 불과 20분 만에 가격이 11% 상승한 1,717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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