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만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규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토큰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10일(현지 시각) 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샤인의 천페이윈 공동 설립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8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는 대만 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모두 소집해 9월 발표될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시중 은행 지원,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단속 △해외거래소의 대만 시장 진출 △대만 내 가상자산 협회 설립 △협회 설립 이후 자율규제 개발 및 논의 등과 관련된 주제를 다뤘다.
또한 금융감독위에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최대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1420만원) 벌금을 부과된다.
천페이윈 설립자는 "이제 대만의 가상자산 업계는 관련 협회는 물론, 관할 규제 기관까지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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