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보고서를 통해 모든 카피 트레이딩 거래자 중 44%가 25세 미만이라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3일(현지 시각) 비트겟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다른 사람의 거래를 미러링하는 투자 방법인 카피 트레이딩이나 소셜 트레이딩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카피 트레이딩은 다른 트레이더들의 거래를 복제(카피)하는 것을 말한다. 카피 트레이딩은 전문가의 투자 경험과 전략을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과거 거래를 하거나 전문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암호화폐 카피 트레이딩과 소셜 트레이딩은 현재 이토로, 바이비트, 및 MEXC를 포함한 거래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포브스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의 약 80%가 소셜 미디어에서 재정 조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5월 CFA 연구소와 FINRA(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에게 가장 있기 있는 투자처는 암호화폐로 나타났다.
미국 Z세대 투자자의 약 44%가 암호화폐로 투자를 처음 시작했으며, 역국인의 43%와 캐나다 Z세대 투자자의 35%도 암호화폐에 처음으로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비트겟의 보고서는 카피 트레이딩 투자 방법의 사용자가 거의 3분의1이 서유럽이지만 비슷한 비율의 절반이 동아시아 또는 동남아시아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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