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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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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 획득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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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두바이에서 새로운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31일(현지 시각) 바이낸스의 두바이 지사 바이낸스FZE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당국(VARA)으로부터 최소기능상품(MVP)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바이낸스는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및 가상자산 브로커·딜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현재 두바이의 기관이나 자격을 보유한 소매투자자에게만 제공된다고 바이낸스는 설명했다. 적격 투자자는 정부 간 자금세탁방지기구(FATF)를 준수하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거래소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두바이에서 바이낸스를 이용하기 위해 투자자는 현지에서 '적격 소매 고객'의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이 자격은 최소 21세 이상이며 사람과 은행 거래 내역서 및 자금 증명과 같은 증빙 서류로 순유동자산이 50만 아랍에미리트 디르함(13만6천달러)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격을 갖춘 투자자는 여권, 비자, UAE 주소 및 연락처 등 유효한 신분 증명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바이낸스의 두바이 법인이 이제 암호화폐에서 명목화폐로의 교환 및 전환, 양도 및 보관, 중개, 가상자산 지불 및 송금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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