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은 워킹하우스콜렉티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의 수상작을 27일 최종 발표했다.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은 국내 최초로 일반 작가와 AI 작가가 함께하는 공모전으로 한국의 십이지신 (十二支神)인 열두 동물을 주제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작품을 제출하도록 했다. 공모 마감 직전까지 출품작이 등록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200여 작품이 등록되어 많은 작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7월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 공개 온라인 투표에서는 일반 대중들이 선호하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3,200여 명의 투표가 진행되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배점 30%에 반영되고 나머지 70%는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가 반영되어 여타 공모전과는 다르게 일반 대중들의 의견을 동시에 수렴해 공정한 평가 기준을 제공했다.
‘연원기행 蓮園紀行(lotus pilgrimage)’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남헌 작가는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커뮤니티 1기 발표 작가로 활동하며 캔버스 위에 연필을 이용한 작업을 주로 진행하고 동화 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너무나 훌륭한 AI아트 작품들이 많아 놀랐지만 아직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작품이지 않았나"라며, “반년 전 처음 접했던 AI아트의 수준이 이정도까지 발전한 것을 보니 다음 공모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의 전체 수상작 및 온라인 투표 결과는 포블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워킹하우스 콜렉티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블은 AI아트의 다양한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미래적인 예술과 기술의 결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 더 많은 예술가들과 협력하며 블록체인 시장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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