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BAYC NFT로 유명한 유가랩스(Yuga Labs)와 다년간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고 2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구찌는 유가랩스가 개발하고 에이프코인(ApeCoin)으로 구동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아더사이드(Otherside)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목표는 메타버스에서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찌의 기업·브랜드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이자 구찌 볼트&메타버스 벤처스(Gucci Vault & Metaverse Ventures)의 최고 경영자인 로버트 트리퍼스(Robert Triefus)는 최근 패션-기술 회의에서 웹3.0 분야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리퍼스는 NFT가 2021년 말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조정의 시점이었고 시장이 보다 합리적인 위치에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리퍼스는 차세대 웹 세대가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궁극적으로 수익 창출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아더사이드와 10KTF의 지속적인 이야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찌는 지난해 미국 내 5개 매장에서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이더리움(Ethereum), 랩드 비트코인(Wrapped Bitcoin), 라이트코인(Litecoin), 도지코인(Dogecoin), 시바이누(Shiba Inu), 그리고 달러에 고정된 5개의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여 암호화폐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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