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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약세장에도 활동 이어가는 이더리움 고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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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약세장에도 활동 이어가는 이더리움 고래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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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약세장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ETH) 고래들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고 6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트위터 고래 추적기 ‘웨일 알러트(Whale_Alert)’에 따르면 이더리움 고래는 지난 24시간 동안 2억 5천만 달러 이상을 여러 미공개 지갑으로 이동했다.

최대 거래는 약 1억 3700만 달러(100,073 ETH)에 이르며 알려지지 않은 두 개 지갑 사이에서 발생했고, 일부 소규모 거래는 잘 알려진 거래소에서 이전됐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고래가 여전히 가격을 조작할 수 있다고 믿는 만큼 이 같은 고래의 움직임이 펌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이전 몇 주 동안 이더리움이 보여준 성적을 생각해 이러한 움직임이 덤프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측했다. 

뱅크리스(Bankless)가 최근 보고서에서 강조했듯이 이더리움 생태계는 올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네트워크 수익이 86%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새 지표가 드러나고 있고 ETH의 인플레이션율도 7.7%나 치솟았다. 마찬가지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TVL도 58% 하락했다고 뱅크리스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체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시장 규모 역시 7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뱅크리스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총 수가 크게 급증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한, 일일 활성 주소의 평균 수가 3.08% 증가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NFT 거래자는 2022년 3분기에 67.8% 증가했다. 

코이널라이즈(Coinalyze)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이 최근 77억 달러를 상회함에 따라 숏 스퀴즈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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