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이 조지아 와인국(National Wine Agency of Georgia)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조지아 와인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카르다노의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단은 스위스와 연계한 상품 및 포장 플랫폼 스캔트러스트(Scantrust)와 함께 창의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인증 및 추적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크베모 카르틀리(Kvemo Kartli)주의 도시 볼니시(Bolnisi)에서 내년 봄 생산되는 와인 10만 병을 대상으로 시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고유한 QR 코드를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지아 와인국의 레반 메쿠즐라(Levan Mekhuzla) 국장은 카르다노의 기술력으로 대규모 공급망 추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지어 정부는 노르웨이 블록체인 기업 위브 테크놀로지(WiV technology)와 손잡고 와인용 대체 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을 발행하기도 했다.
블록체인의 도움으로 와인 위조를 근절한다는 생각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다. 2018년에 벤처 캐피털 기업 메디치 벤처(Medici Ventures)는 와인 추적 회사 빈엑스(Vin-X)의 지분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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