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가 블룸버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창펑 자오 CEO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홍콩 퍼블리셔 모던 미디어 CL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번역된 중국어 기사 제목에 암호화폐 거래소 책임자를 '폰지 사기'를 실행하는 것으로 묘사했다는 것이 창펑 자오의 주장이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부유한 사람이 겨울을 견딜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창펑 자오를 소개하는 기사를 올렸다.
그런데 홍콩에서 중국어로 번역되면서 모던미디어 CL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암호화폐 보유자에 대한 '증오, 경멸 및 조롱'을 자극하기 위해 '창펑 자오의 폰지 사기'라는 다른 헤드라인을 게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게 창펑 자오의 주장이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창펑 자오은 바이낸스에 대해 '가치없는 가상자산을 다루는 카지노'라는 기사 묘사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는 창펑 자오가 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믿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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