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비디오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탑(GameStop)이 암호화폐와 NFT 지갑을 출시했다고 23일(미국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그간 디지털 자산 분야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 과정의 하나로 자체 보관 암호화폐 지갑(self-custodial crypto wallet)을 개발했다.
게임스탑은 발표에서 “자체 보관 이더리움 지갑은 게이머나 다른 이용자들이 웹브라우저를 떠나지 않고도 디앱(decentralized apps)에서 암호화폐와 NFT를 저장, 전송, 수신,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갑은 크롬 웹 스토어(Chrome web store)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시작되는 회사 회계 연도의 2/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스탑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해 밈주식으로 급부상했던 게임스탑은 올 1월 NFT 시장 구축을 위해 이뮤터블X(Immutable X)와 제휴했다. 디지털월드(Digital Worlds)는 계약에 따라 이뮤터블X토큰(IMX)으로 최대 1억달러와 1억5천만달러를 각각 NFT 창작자들과 게임스탑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뮤터블 X(Immutable X)는 확장성을 높이고 가스요금을 낮추기 위해 스타크웨어(StarkWare)의 ZK 롤업 기술로 구축된 NFT용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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