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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도난 당한 NFT는 170만 달러 규모" 2억 달러 해킹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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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 "도난 당한 NFT는 170만 달러 규모" 2억 달러 해킹설 일축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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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NFT 마켓 플레이스 중 하나인 오픈씨(OpenSea)는 이번 피싱(phishing) 공격으로 170만 달러 상당의 NFT가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피싱 공격은 오픈씨의 사용자이 자신의 계정에서 이상 현상을 확인하고 이를 밝히면서 화제가 되었다. 당시 오픈씨는 "이러한 ‘루머’를 조사하고 있으며 웹사이트에 대한 공격은 없다"고 밝힌 바 있었다. 

그러나 이후 블록체인 보안전문업체인 펙쉴드(PeckShield)가 피싱 공격이 진행 중임을 경고했으며 오픈씨에서 해당 사건을 담당하던 팀은 "공격에 대한 소문을 적극적으로 조사 중이며 이 사건은 오픈씨 웹사이트 외부에서 시작된 피싱 공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픈씨 공동 설립자인 데빈 핀저(Devin Finzer)는 나중에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총 32명의 사용자가 공격자의 악성 이메일을 승인하여 일부 NFT가 도난당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의 피싱 이메일에 대한 보고가 없기 때문에 공격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픈씨 플랫폼에서 2억 달러가 도난당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반박하면서 "내부 추정에 따르면 약 170만 달러 상당의 NFT가 무단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펙쉴드에 따르면 도난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NFT에는 수백 개의 'ERC721' NFT와  'ERC1155' NFT 작품 등이 포함돼 있다. 그 중 일부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과 아즈키(Azuki), Farm Land by Pixels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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