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시암커머셜뱅크(Siam Commercial Bank, SCB)가 태국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시암커머셜뱅크의 SCB X 그룹은 2022년 2분기까지 태국을 기반으로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의 지분 51%를 178억 5000만 바트(약 5억 3670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이번 거래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태국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시암커머셜뱅크의 CEO인 아르팃 난타위타야(Arthit Nanthawittaya)는 "이번 인수가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자산 분야의 비즈니스 성장과 장기적으로 기대되는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며 "회사는 태국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비트쿱 설립자이자 CEO인 지라유트 스럽스리스파(Jirayut Srupsrisopa)는 “비트쿱은 태국의 미래 경제에서 중요한 구조가 되는 지점에 도달했다. 비트쿱은 더 이상 일반적인 스타트업이 아니다. 태국 금융산업 3.0의 필수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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