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태국 중앙은행은 디지털 자산을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는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이 널리 확산할 경우 강력한 규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각)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하는 사람은 누구든 돈세탁, 절도, 가격 변동 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는 법정 통화가 아니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불 수단으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는 것이 널리 확산할 경우, 태국 중앙은행은 증권 거래 위원회 및 기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일반 대중이나 경제 및 금융 시스템에 광범위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디지털 통화(CBDC)를 개발하는 단계이며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한 스테블코인을 지원하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있다. 4월에 발표된 CBDC 로드맵에 따르면 예비 테스트 프로토콜은 2022년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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