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비트코인 백서 13주년 맞이… 출시 후 7,749,999,900% 상승
상태바
비트코인 백서 13주년 맞이… 출시 후 7,749,999,900% 상승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1.01 17: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13년 전 익명의 인물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가 출시된 이후 비트코인은 7,749,999,900%의 점진적인 상승을 이뤘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백서는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됐으며 자체 관리되고 안전하며 수량에 제한이 있는 P2P 온라인 지급 시스템의 필요성을 예견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009년 1월 3일에 시작되었으며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0.0008였다.

비트코인은 처음에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에 위협으로 인식되었지만, 13년간의 지역사회 지원과 증가하는 사용자 기반은 비트코인을 인터넷 시대에 가장 수익성 있는 투자처로 만들었다. 오늘날 비트코인은 출시 이후 7,749,999,900%의 점진적인 상승을 겪은 후 6만 달러를 훨씬 넘는 안정적인 거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백서는 제3자를 신뢰하는 위험 없이 이중 지출을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의 원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측면에서 불량 행위자를 제압해 거래를 확인하는 '정직한' 노드의 활용을 언급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비트코인 백서에는 15개의 ‘정직한’이라는 단어와 1개의 ‘부정직한’ 단어의 언급이 있으며, 각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직한 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우리는 신뢰에 의존하지 않고 전자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들은 [정직한 노드] CPU 성능으로 투표하며, 유효 블록을 확장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유효하지 않은 블록에 대한 작업을 거부하여 거부함으로써 수락 의사를 표현한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수많은 정부와 당국의 지속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화폐로 지정되는 등 많은 기록을 이뤄냈다. 엘살바도르의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영향은 다른 지역에는 비트코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드 콘퍼런스에서 "정부가 암호화폐의 발전을 늦추는 것은 가능하지만 암호화폐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