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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가 진짜 달에?… 일론 머스크, 달 우주선 테스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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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가 진짜 달에?… 일론 머스크, 달 우주선 테스트 시행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3.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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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에는 성공했으나 3분 만에 폭발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윗으로 인해 화제가 된 도지코인(Dogecoin)이 스페이스X(SpaceX) 우주선 발사 중단 이후, 문자 그대로 달에 도달하는 최초의 암호화폐가 될 수도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항공 회사 스페이스X가 우주선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 시각) 우주항공 회사 스페이스X는 우주선 ‘스타십 SN10(Serial Number 10)'을 발사했다. SN10은 고도 6마일(약 10km)까지 비행에 성공, 착륙에는 처음으로 성공했으나 3분 만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우주 비행사들이 따로 현금을 갖고 있지 않는 한 도지코인이 닐 암스트롱의 발자취를 따르는 최초의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반복해서 암시했다.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 한 사람만으로 토크의 가격 급등이 이루어졌을지 모른다. 최근 30일 동안 60% 이상 급등하여 현지매체 기사 보도 시점 0.0508달러에 도달했다.

현재까지 12명(1960, 70년대 NASA의 모든 우주 비행사)만이 달 표면을 걸어봤지만 그 중 어떤 통화를 가지고 있었던 이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아폴로 11의 암스트롱과 버즈 알드린은 세계 지도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실리콘 디스크를 남겨둔 반면, 아폴로 14의 알란 쉐퍼드는 파라 마우로 분화구 근처에서 2개의 골프 공을 쳤었다. 

2024년까지 달로 사람들을 보내려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스타쉽은 스페이스X의 여행료를 지불할 만큼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여객선으로 홍보되고 있다. 일본의 억만장자 유사쿠 마에자와는 이미 2023년 발사를 위해 9개의 좌석을 구매했으며, 이 중 8석을 장래의 '승무원'에게 나눠줄 것이라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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