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몰타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의 제이 하오(Jay Hao)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암호화폐 인출이 5주 이상 동결 되었던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기록으로 발간된 질의응답(ask-me-anything, AMA) 세션에서, 그는 “이번 사건으로 거래소가 내부 프로세스를 몇 차례 개선했다"고 말했다.
제이 하오는 “이 사건으로 매우 중요한 점들을 알게됐다고 생각한다. 우리 내부 프로세스에 몇 가지 약점이 드러났으며, 우리는 이를 시정하는 데 확고하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용자 펀드가 위험에 처한 적이 없으며 거래소는 암호화 개인 키의 백업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왜 이 사건에서 사용할 수 없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16일, 오케이엑스는 당국에 조사를 '협조'하고 있는 키홀더 중 한 명 때문에 인출을 중지할 수 밖에 없었다. 거래소는 11월 27일 간신히 서비스를 재개했는데, 거래소는 키홀더가 풀려났으며 어떠한 잘못이나 불법 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오는 질의응답세션에서 이 문제가 회사에 유해하다는 점을 인정했고 그 결과 거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이 사건으로 발생한 불확실성과 불편함, 스트레스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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