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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엑스(OKEx) 암호화폐 거래소, 일주일 내 인출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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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엑스(OKEx) 암호화폐 거래소, 일주일 내 인출 재개한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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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는 당국이 심문을 위해 암호화폐 키를 갖고있는 임원을 억류한 후 잠시 중단됐던 인출을 곧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오케이엑스는 "개인 키 보유자가 조사에서 당국에 협조하는 것을 끝냈다"며 "오케이엑스는 어떠한 위법 행위나 불법 행위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개인 키 보유자는 이제 정상적인 업무를 하도록 돌아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11월 27일 전 무제한 인출을 허용할 예정이다.    

그 전에 거래소는 핫월렛의 정상 운용과 안전한 자금 이체를 보장하기 위해 보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오케이엑스가 서비스를 재개할 때 인출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

제이 하오(Jay Hao) 오케이엑스 사장은 코인데스크(CoinDesk)에 "향후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공정 개선에 즉각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의 암호화폐는 익명의 키 소지자가 경찰에 연행된 10월 15일 이후 묶여 있는 상태이다. 일부 보도는 오케이엑스 설립자 밍싱 '스타' 쉬(Mingxing 'Star' Xu)가 관련자임을 시사했지만 거래소는 "현재로서는 루머나 추측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케이엑스는 공지문에서 "항상 100% 보유를 유지하고 있어 사용자 자금이 제한 없이 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정식으로는 몰타에 기반한 반면,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거래소의 OKB 토큰은 인출이 가능해질 거라는 기대 속에, 기사 작성 당시 5.68달러에 거래되었고, 이는 24시간동안 13% 상승한 수치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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